1일차라기 보다는 원래 계획했던 일정보다 전날 오후(거의 저녁입니다.) 우리는 무작정 떠납니다. 우선 통영을 가기 전에 전주까지라도 가서 놀다가 아침에 내려가자는 계획이였습니다. 갑자기 일정이 땡겨진 우리는 빠르게 짐을 챙기고 출발 합니다. 전주까지 3시간 정도 잡아야 하니까...빠르게 가면 어느정도 놀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걱정스러운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은 저녁 9시 이후엔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모르겠지만 우선 내려가기로 하고, 전주에서는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기에 여기, 저기 플랫폼을 뒤지면서 운전을 하고 내려갔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호텔, 모델 할 것 없이 가격이 하늘 높이 치솟아 있었습니다. AZIT 호텔도 모델에 가까우나 조금 호텔스런 느낌인데, 평상시 보다는 가격이 배 이상 올라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어쨌거나 우리는 통영 전에 전주에 우선 들러 전주 막걸리 한상을 꼭 먹어보기로 하고 계속 내려갔습니다. 우선 AZIT 호텔을 예약하고 호텔에 주차를 한 후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막걸리를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겨우 겨우 도착했는데 9시가 넘었습니다. 차가 많았는데 친절한 사장님께서 주차를 잘 할 수 있도록 챙겨 주셨습니다.
짐을 올려놓고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전주 남도막걸리로 향했습니다. 삼청동 막걸리 골목에는 많은 막걸리 한상 집이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몇시까지냐고 물었더니 12시 넘어서 까지 한다고 하네요. 다행히 전주는 9시 정책이 적용 안되었었더군요. 다행히 막걸리 한상을 차분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막걸리 한주전자 1인 가격을 냈더니 한상 차려 집니다. 배가 고프기도 하여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우리 아드님도 배가 고팠는지 너무 잘 먹네요
아 이런 너무 먹었나 봅니다. 보쌈, 편육등의 사진이 없네요. ^^ 막걸리를 추가하면 다음 안주가 나온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것까지는 못하겠고 푸짐하게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우리는 통영으로 떠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통영 이야기를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계획 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하얀눈으로 여행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여행] 태국 방콕/파타야 5일차 "아시아 티크, Happy Fish, KUNNA, 로띠" (0) | 2022.08.03 |
---|---|
[자유여행] 태국 방콕/파타야 5일차 "아유타야 투어(방파인, 왓차이몽콜, 아유타야 수상시장, 왓마하탓, 왓프라시산펫, 왓차이와타니람" (3) | 2022.08.03 |
[자유여행] 태국 방콕/파타야 4일차 "시암나라밋, 딸랏롯 파이2 야시장" (0) | 2022.08.01 |
[자유여행] 태국 방콕/파타야 4일차 "아이콘 시암 쇼핑몰, 팁사마이, 어썸션 성당" (0) | 2022.07.31 |
[자유여행] 태국 방콕/파타야 3일차 "왓아룬 야경, The Deck by River, 루프탑, 아시아티크" (0) | 2022.07.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