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통영/거제도] 3일차 통영 그리고 거제도"동피랑 벽화마을, 와팡, 쌤김밥, 진이네분식점, 바삭꽈배기, 천주교 순교자 윤봉문 요셉 성지, 구조라 선착장, 외도 보타니아"

여행 3일차, 통영에서 2일째 입니다. 일찍 조식을 먹고 동피랑 벽화마을로 이동 하였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마을에 잘 꾸며져 있고, 와팡이라는 가게의 시그니처 아이스크림을 먹으로 갔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 · 대한민국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동피랑1길 6-18

마을 입구에서 주차 가능하였구요. 주차 후 마을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먼저 들른 와팡의 동피랑 와팡을 먹어보았습니다. 

와플에다가 아이스크림이 같이 있는 것으로 맛은 있으나 아이스크림의 퀄리티가 좋지는 않아 아쉬웠습니다. 잠시 더위를 식혀가면서 먹고 동네를 산책하듯이 걸어보았습니다. 

그다음 이동지는 샘김밥입니다. 톳김밥이 유명하다고 하여 가서 사봅니다. 맛은 톳이 들어가서 새롭습니다. 톳을 좋아하는지라 맛있게는 먹었습니다만 그리 기억나는 맛은 아니네요~

쌤김밥 ·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로 101

쌤김밥 옆에 있는 진이네 분식에서도 김밥을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뭐가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동네 김밥입니다. 그냥 맛있게 먹었습니다. 유명하다고 하여 다 들려보긴 합니다만, 통영은 아직도 특별함이 없네요~ 여기도 톳김밥, 호래기라면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진이네분식 ·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 지세포로 105

근처에 있는 바싹 꽈배기도 들러보았습니다. 먹을만은 합니다. 일운면사무소에 주차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렇게 포장을 하고, 근처에 있는 천주교 순교자 윤봉문 요셉 성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주차장도 편하게 되어 있고, 대나무숲이 울창한 곳이였습니다. 윤봉문 요셉은 1887년 박해로 고문과 고초를 당하다 순교하셨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cid=8458276000628247023 

천주교 순교자 윤봉문 요셉 성지 ·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천주교 신자들은 모두 도적과 같으니, 윤봉문을 진주로 이송하여 처형하라.’고 명하였다. 이에 따라 윤 요셉은 진주로 이송되었고 그곳에서 다시 문초와 형벌을 받았다. 그럼에도 그는 십계명을 외우면서 신앙을 굳게 증언하였다. 그러자 관장은 그를 하옥시킨 뒤, 그날 밤에 옥리들을 시켜 교수형을 집행토록 하였으니, 그때가 1888년 4월 1일(음력 2월 20일)로, 당시 윤 요셉의 나이는 36세였다.

기도와 순례를 마치고 경건한 마음으로 우리의 여행을 다시 시작 하였습니다. 천주교 신자분이시면 꼭 한면 들러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나무 숲은 정말 좋았습니다. 새소리와 어울러지는 대나무 숲이 참 좋았습니다. 시간이 없어 다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다시한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전화로 외도 보타니아를 예약했습니다. 전화로 문의하면 남은 좌석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에 갈 수 있는 선착장은 여러곳 입니다. 여행 스케줄에 맞게 적합한 선착장을 고르시면 될 듯 합니다. 구조라 선착장, 해금강 선착장, 장승포 선착장, 지세포 선착장, 와현석 선착장, 도장포 선착장, 다대선착장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가장 짧은 노선인 구조라 선착장에서 매표하여 탑승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구조라유람선

구조라 선착장은 주차공간도 아주 많았고 매표소나, 배도 괜찮았습니다. 외도에 도착하는 시간도 10분 정도이기 때문에 배를 못타시는 분들에게도 추천 드립니다. 

배를 타고 가능 도중에도 여러가지 볼거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구경할 곳을 말해줍니다. 그리 오래걸리지 않게 외도 보타니아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스크롤의 압빡으로 다음 포스팅에서 외도 보타니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행복한 여행 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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