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라 선착장에서 외도 보타니아로 들어가는 배를 탔습니다. 배를 타면서 바다와 자연이 만들어낸 장관을 보면서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10분정도 배를 타면 외도 보타니아의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유람선도 깔끔한 편이며 가는동안 해금강 유역을 유람합니다. 그리고 외도 보타니아로 들어가시게 되며, 2시간 정도 후 구조라 선착장으로 가는 배편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외도 보타니아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아름다운 선착장의 모습과 환영메시지...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땅을 밟았습니다. 개인이 소유한 섬이라...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잘 가꾸어진 섬의 모습이 하나의 정원 같기도 하고, 아름다우면서도 경이롭고... 대단하다는 탄성을 자아 냅니다.
구경을 하면서 점심을 못 먹은 우리는 카페에 들어가 아이스 커피와 팥빙수를 시켜, 포장해온 김밥(쌤김밥, 진이네분식)을 놓고 대략 점심을 때우기로 하였습니다. 섬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팥빙수와 아이스 커피, 그리고 김밥은 정말 잊지못할 맛을 선사하였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고프니까 더 맛있습니다. ^^
외도 보타니아를 둘러보면서 이곳을 이렇게 꾸민 분들이 대단하시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노력으로 이섬을 상품으로 많은 돈을 벌어 들이겠지만... 초기에는 조촐한 기쁨이였을까? 미래를 보며 노동을 하였을까?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유람선도 재미있구요 거대한 섬의 식물원도 재미있습니다. ^^
외도는 경상남도 거제시의 해금강을 따라 약 4 km 남동쪽에 위치한 거제도 주변의 섬이다. 외도는 동경 128도, 70분, 북위 34도 70분으로 비교적 따듯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구식으로 가꿔진 식물원이다. 주변의 수역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며, 이곳 바다에 홀로 있는 섬에 위치한 해상농원이다. 외도는 1969년 이창호와 그의 아 내 최호숙 부부가 거주를 하면서 하나씩 가꿔졌으며, TV 드라마와 광고 등의 배경지로 유명해졌다.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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