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태국 방콕/파타야 6일차 "카오산 로드, DARIN 발마사지, 갈비국수, 나이쏘이, 시암파라곤, After you, 망고찹살아이스크림, 레이트 체크아웃, 로컬맛집, 수완나품공항"

해외 여행 계획하실 때, 시간의 차이에 따라 어떻게 이동 동선을 짜야 할지, 그리고 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태국 여행에서도 비행기는 다음날 새벽 1시 비행기였고, 호텔의 체크아웃 시간은 11시였으니...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3가지 정보 옵션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 레이트 체크 아웃 입니다. 마지막날 여행을 즐기다가 다시 호텔로 가서 오후 6시 체크아웃을 할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공항으로 출발하는 것이죠. 두번째는 오전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호텔에 맡기고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다시 호텔로 와서 짐을 가지고 공항으로 가는 이동 동선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짐을 먼저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태국에는 벨럭이라는 서비스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짐은 이미 공항으로 보내 놓고 여행 후 공항에 가면 되기 때문에 이동 동선이 용이 합니다. 

https://www.bellugg.com/kr/

Bellugg I Same-day Luggage Delivery & Storage I 1st in Thailand

 

여행 계획을 할 때는 고민이였지만, 너무나 쉽게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던건 챠트리움 리버사이드 예약시 포함 항목에 레이트 체크아웃이 있었다는 겁니다. (포함된 사항이고, 일반적으로는 룸가격의 50%를 내야 할 수 있습니다.)

 

Package Inclusions :-

- Breakfast with Free WiFi

- Complimentary early check-in at 06:00 am & late check-out until 06:00 pm

- Welcome assorted seasonal fruits

- Welcome drink voucher up to 2 registered guests, (non alcoholic drinks)

- Free luggage storage room for pre or post stay

 

고민할 필요가 없지요. 저는 일정을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하여 수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아무튼 저희는 6일차 왕궁, 왓포 등을 투어하고 카오산 로드로 가는 일정 후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2022.08.05 - [하얀눈으로 여행하기] - [자유여행] 태국 방콕/파타야 6일차 "왕궁, 왓프라깨우(에메랄드사원), 왓포사원, 카오산로드"

[자유여행] 태국 방콕/파타야 6일차 "왕궁, 왓프라깨우(에메랄드사원), 왓포사원, 카오산로드"

카오산 로드는 배낭여행객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거쳐가는 유명한 곳입니다. 저렴한 음식점, 맛집, 밤의 거리, 맛사지 등 없는게 없는 카오산로드는 반드시 들러 보아야 할 것입니다. 

카오산 로드

카오산 로드 거리모습

피곤에 지친 우리를 위해 우선 발마사지를 하기로 하고 이곳 저곳 살펴 보았습니다. 잘 알아보질 못해도, 카오산 로드에는 많은 발마사지 샵이 즐비어 있습니다. 가격이나 서비스도 거의 비슷한데요 깔끔하고 편안해 보이는 곳을 선정해서 발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집은 DARIN이라는 곳으로 샵도 깔끔하고 정말 친절했습니다. (30분 150바트, 1시간 250바트) 시간은 너무 길어도 애매하고 해서 저희는 30분 했습니다. 옆에 아이의 자리도 마련해 주어 고마웠습니다. 

Darin Massage · 303 Rambutree Rd., Talad yod, Phranakorn, Bangkok 10200 태국

발마사지는 여행 시 시간을 내어 적극적으로 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여독을 해소하고 더위도 식히고... 다시 힘을 내어 여행하기 위해서는 아주 좋은 솔루션입니다. 저희도 다시 걸을 힘이 나서 좀더 걸어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오산로드의 맥도날드도 만나보고 다양한 매장들을 구경하였습니다. 코끼리 바지를 딴데서 샀는데요, 여기에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것 같더라구요. 쇼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으실 듯 합니다. 

 

이제 카오산 로드 3대 국수 중 하나인 갈비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나이쏘이 갈비국수는 정말 유명한 곳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아 많이 찾으시지 않나 생각됩니다. (갈비탕 같아서요?) 

나이쏘이 · 100, 6 Phra Athit Rd, Chana Songkhram,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신기합니다. 정말 갈비탕 같고 맛이 있습니다. 국물이 진하니 이거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쨌거나 국수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입구 옆에서는 주인장께서 계속 국물을 끓이고 있습니다. 주문이 오면 즉석으로 만들어서 내어 줍니다. 카오산 로드에는 여러가지 유명한 국수가 많다고는 합니다만, 저희는 배가 불러 또 먹으로 가긴 어려웠습니다. 

밥을 먹고 또 걸으면서 한참을 구경하였습니다. 배낭을 매고 젊은 시절에 왔다면 정말 끊임없이 걸어다녔을 듯 한 카오산 로드, 그리고 밤에는 젊음을 느끼며 술한잔 하였을 것 같습니다. 낮에 와서 젊음과 배낭 여행객의 성지같은 느낌은 못받았지만 그래서 카오산 로드가 재미있는 곳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참 걸으니 다리가 아파하는 아이, 더위 때문에 힘들어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 탔습니다. 시암 파라곤으로 들러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고 BTS를 타고 사판탁신역까지 가서 배편을 이용하여 다시 호텔로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싸얌 파라곤 · 991 Rama I Rd,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마트에서 쇼핑도 하구요~~ 이것저곳 둘러 보았습니다. 

 

방콕에서 유명한 After you에 들러 망고밥을 먹어봅니다. (G/F, Siam Paragon, 991 Rama 1 Road, Pathumwan, Bangkok 10330, Thailand) 시암 파라곤 내에 있는 곳입니다. 

https://www.afteryoudessertcafe.com/en/

After you | THERE'S ALWAYS ROOM FOR DESSERT

맛있습니다. Manggo Sticky rice Kakaigori 라고 하는데, 아이스크림에 찰밥이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밀크티와 함께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이제 BTS를 타고 배를 타는 여정에 들어 갑니다. 시암역에서 BTS를 탔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준이 이제 현지인 같습니다. ^^

사판탁신역에서 배를 타러 나갑니다. 

챠트리움 리버사이트 호텔 셔틀 보트를 기다립니다. 당연히 무료입니다. 

챠트리움 리버사이드의 운항 일정이 친절하게도 붙어 있습니다. 시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챠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이 보이네요. 그간 정이 들었는지 정말 집 같이 좋으네요~ 이제 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귀국하기 전에 너무 힘들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아이들이 있다면 정말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아프지 않은지, 상태는 좋은지 등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란... 참 신경쓸일이 많습니다. 당연히 신경써야 하겠지요~

 

저녁 6시가 되어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웰컴드링크 쿠폰을 쓰지 못해 가는날 웰컴 드링크를 먹어보네요. 다시 올라가고 싶습니다. 아쉽습니다. ^^

저녁식사로 챠트리움 리버사이드 바로 건너편의 어죽, 전집 입니다.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요 완전 추천 맛집입니다. 이근처에 계신다면 꼭 들러서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찾아보니 아래집입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Kimpo+Khao+Tom+Pla/@13.7098854,100.5112235,21z/data=!4m5!3m4!1s0x0:0x2aeee2ae9722c16f!8m2!3d13.7098766!4d100.5112653 

Kimpo Khao Tom Pla · 1897 Charoen Krung Rd, Khwaeng Wat Phraya Krai, Khet Bang Kho Laem, Bangkok 10120 태국

포장하는 현지인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로컬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이제 기사 M과 약속한 시간에 다시 만났습니다. M이 하두 친절하여 공항까지 샌딩을 다시 요청했습니다. M이 정확한 시간에 와 주었고 편하게 공항에 갈 수 있었습니다. M이 참 친절하고 아들도 귀엽고 열심히 사는 아빠인 듯 했습니다. 

공항에서 당연히 라운지에도 들렀습니다. Miracle First Class Lounge로 선택하여 간단히 먹고, 휴식을 취합니다. 1시 비행기이기 때문에 편히 휴식을 해야합니다. 

 

이번에도 안전하게 행복한 여행이였습니다. 다음 목적지를 위해서 오늘도 고민해보고 여행계획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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