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는 2000년에 출장으로 한번 가보고, 18년이 흘러 다시한번 가게 되는 곳이였습니다. 그때와 지금은 사뭇 다르지만 베트남 사람들의 순수함은 아직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흘러 가듯 베트남도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었습니다. 이젠 모두가 함께 바라보고 느낄 수 있어요. 더욱더 우리 대한민국 노력해야 하고 제 자신도 노력해야 겠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다낭 공항 도착 후 짜끼우 성모 발현지로 갔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짜끼우 성모 발현 성지에 들어 은총 받은 후 이제 호이안 알마니티 리조트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자 합니다. 편하고 즐겁게 RED 차를 타고 도착하였습니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다음 예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잘 헤어졌습니다. (다음 예약은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넘어갈때, 투어와 샌딩입니다.)
호이안 알마니티 리조트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리조트입니다. 웰빙, 힐링 이런 단어가 계속 떠오를 정도로 너무 만족스런 리조트 였습니다. 배정받은 숙소도 괜찮고 중앙의 수영장도 너무 좋습니다. 적당한 크기에 가족이 즐기기에 좋습니다.
예약시 추가 요청사항으로 이번 여행으 결혼 기념일 여행이라고 했더니 호이안 알마니티 리조트에서 준비해주 서비스 입니다. 너무 잘 꾸며주시고 케이크도 서비스로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잠시 휴식 및 물놀이를 즐깁니다.
호이안 알마니티 리조트에서 호이안 올드타운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이와 걸어가야 하니 걸어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거리를 구경하며 걸어가니 오래 걸리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처음 일정짤때 호이안 올드타운과의 거리가 고민이였습니다. 걸어갈 수 있는지, 차를 타야하는지 등 하지만 알마니티 리조트는 적당했던거 같습니다.)
아름다운 성당도 보고 호이안 주민들의 저물어가는 하루를 느끼며 그들의 순수함을 배웁니다.
투본강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소원배를 띄우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담아온 간절한 마음을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담아 강에 띄웁니다. 모든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을 기원했습니다. 우리는 잠시 저녁을 먹고 다시오기로 하고 Vy's Market 으로 향합니다.
Vy's Market은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을 파는 식당이고 쿠킹 클래스도 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분짜, 모닝글로리, 가리비구이, 꼬치류 등을 시키고 시원한 맥주를 한잔 합니다. 요리가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북적대지만 뭔가 고급스러운 식당입니다. 로컬식당이 두려우신 분들은 이곳을 추천 합니다.
베트남에서 가리비구이, 분짜, 모닝글로리는 참 맛있는 음식이였네요. 우리가족의 피로를 싹 날릴 정도로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야간의 올드타운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투본강에는 소원배를 띄우려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졌고, 강위에 떠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이때 사람이 참 많았는데요 적당한 사람만 있었다면 정말 은은한 불빛들이 아주 좋았을 것 같아요
반미를 맛보기 위하여 반미프엉을 찾아 갔습니다. 반미 맛집이라고 하네요~ 포장해서 리조트에 가서 먹었습니다.
한참 구경하다 보니 로컬 맛집으로 보이는 곳을 발견 하였습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있는 곳은 또 궁금합니다. 맛을 보러 들어 가보았습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시키는 것 하나와 쌀국수 하나를 시켜 먹어보니... 오 맛있습니다. ^^
지친 다리를 잠시 쉬어가고 더위도 조금 식혀 보았습니다.
내일의 여행을 위하여 형형색색의 풍등을 뒤로 하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옵니다. 돌아와서 두리안과 반미를 먹었습니다. 역쉬 맛있어요~~^^
1일차 이야기가 아주 길었습니다만 새록 그때 기억이 떠오르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오늘도 즐거운 여행계획하시고 행복한 여행꿈 꾸시기 바랍니다. 나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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